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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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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깔아야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운전할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도로 곳곳에  움푹 패인 곳들이 많이 생겨나서 잘못하면 사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겨울은 특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로 곳곳에 패인 곳이 여느 때보다도 많은 같습니다.  운전하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는 아주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옆에서 함께 달리던 차가 갑자기 차선으로 급격하게 핸들을 꺽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도 옆으로 핸들을 꺽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왔는데요, 잘못하면 사고가 뻔했습니다. 아마 차선에 크게 패인 구덩이가 있어서 피하려다가 차선으로 급격하게 들어왔던 같습니다.

우리 인생 사는 것도 비슷한 같습니다. 살다가 이런 저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람의 마음속에는 여러가지 패인 곳들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패인 곳들이 서로의 인생길에 나쁜 영향을 주어 크고 작은 사고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계속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우리 마음 가운데 많은 패인 웅덩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 인생에 많은 사고들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게 만들고,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게 됩니다.  낙심하고, 상대방을 원망하며 상황을 악화 시키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기쁜 소식은 봄이 되면 도로를 전면적으로 보수한다는 사실입니다.  공사하는 동안은 조금 불편해도 공사를 마치고 새로이 아스팔트를 깔아 놓으면 구름위를 떠가는 것처럼 운전하는 것이 편안하고 신이 납니다.

우리 인생도 춥고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많은 패인 웅덩이들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인생길에는 크고 작은 사고들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 불편해도 하루 빨리 이것을 메꾸고 새로이 아스팔트를 깔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인생길에 사고를 일으키는 깊이 파인 구덩이를 메꾸고 새롭게 아스팔트를 있겠습니까?

구약 성경의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님은 나의 모든 죄들을 용서하시며, 나의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십니다. 무덤에서 생명을 구원하시고, 사랑과 자비를 베푸십니다. 주님은 좋은 것으로 나의 소원을 만족시켜 주시니 내가 독수리처럼 새롭고 힘이 넘칩니다.”

신약성경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 인생을 고치시고 치료하시는 , 우리 마음의 소원을 만족시켜 주시는 , 우리로 독수리처럼 날개치며 올라가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분께로 속히 나오십시오.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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