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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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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원하십니까?

 

 인간이 변합니까? 라는 질문을 간혹 받습니다. 좀처럼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절망한 나머지 던지는 말일 것입니다.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이 시작될 때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 인생이 지금과는 달라지기를 원합니다. 더 행복해지고 더 가치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도 더 잘되고, 건강도 더 좋아지고, 믿음 생활도 더 잘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앞날이 더 밝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결심하고 소망하지만 지난 2009년을 돌아볼 때 실제로 그런 변화된 삶에 이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변화할 생각은 하지 않고 환경이 바뀌기 만을 기다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변하기만을 바랍니다.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오겠지라는 막연한 희망만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런 사람의 인생은 좀처럼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사 자신이 변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일지라도 좀처럼 자신을 바꾸지 못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바꿀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록 소수지만 인생이 진짜로 달라진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일까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변화의 근원을 주위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않고 자신 안에서 찾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자신이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진정 자신의 운명을 바꾼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주인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살아야 할 이유를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목적을 부여하신 분이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계십니다. 이분을 만나야만 우리 인생이 진정으로 변화됩니다. 이분을 만나지 못한 인생은 계속 헤메이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인생의 주인 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끝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예수님을 만날 때, 참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때 진정한 변화가 찾아 오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사회는 심각한 경제적인 위기상황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가 우리에게 주는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래심줄보다도 더 질긴, 좀처럼 변화되지 않는 인생이 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우리에게 찾아오는 많은 문제들은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우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합니다. 우리의 삶의 방향이 올바른지, 우리의 믿음이 제대로 된 믿음인지,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 관계들이 건강하고 믿을만 한지, 우리의 인격이 바르고 좋은지 등등우리가 당하는 위기와 어려움은 우리의 모습과 한계를 냉정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가 이 기회를 잡아 하나님을 만난다면 우리의 삶은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 이 만남이 있으면 우리의 가치관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말이 바뀌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러면 우리의 습관이 변하게 되고 이것은 우리의 성품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2010년 새해에는 참으로 이 만남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이 열리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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