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교소식 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이 선교회 온 식구들께 풍성히 넘치시길 축복 합니다. 아울러 1개월 남은 2013년도 그동안 이루지 못한 기도 제목들 다 응답 받아 행복한 년말 맞이 하시길 기원 하며 11월 소식을 드립니다.
탕가신학교 소식:
지난 금요일(22일)에 제 13회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19명의 주의 종들이 3년 전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늘 그래왔던것 처럼 졸업 이틀 전에는 파송의 밤을 갖고 이사야서 60장 1-5절 말씀에 기록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며 3년 동안의 정든 이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복음의 빛을 탄자니아 곳곳에 비추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19명 졸업생중 여학생 4명(3명 사모,1명 전도자)이며 나머지 15명은 남학생(12명 담임 목회자, 3명 전도자들) 입니다.
신학교는 졸업식과 동시에 방학이 시작 되었으며 내년 1월에 개강을 합니다.
신학교 Staff 석사 공부 시작.
지난 3년동안 신학석사 공부를 해와던 Nango 목사님의 학업이 끝나고 곧 이어 paster Samuel Mafaru 교수가 석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의 미래를 위한 인력 확보를 위해서 경제적으로는 좀 무리가 되지만 이 일을 진행하고 있으니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iving Stone Boys' Seminary 소식
1-2학년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도 신입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2주간 특별교육(영어,수학, 학교적응 훈련)을 받고 있어 학교는 여전히 시끌벅적 입니다.
어리고 애띤 소년들이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갖가지의 적응 훈련을 받는 모습이 참 귀엽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이 나라의 주 음식인 '우갈리' (옥수수가루로 만든 떡같은 밥) 보더 쌀밥을 더 좋아하는 신세대 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변화된 식생활을 보면서 이 나라의 변화의 속도를 가름하게 됩니다.
2014년도 신입생들 확정소식
총 297명의 입학원서를 구입한 학생들 중에서 254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 중에서 103명(영어,수학 성적이 비교적 좋은) 입학 확정 되었으며 25명은 대기자 명단에 올렸습니다. 물론 확정된 학생들 중에서 몇명은 다른 학교로 진학을 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필요한 인원수 보충을 위해서 12월 14일 제 2차 시험을 치르기로했습니다.
신년도 개학은 1월 11일 입니다.
필요한 교사 증원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건축 소식
최명철 선교사님 가정과 윤여환 선교사님 가정의 사택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명철 선교사님 부부 사택은 언어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12월 20일에 입주 할 수 있도록 맞추어 공사 하고 있으며, 윤여환 선교사님 가정의 사택은 내년 1-2월 중에 완공 될것 같습니다. 모든 사택 공사가 잘 마무리되어 안정되게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 제목들
1. 탕가 신학교와 리빙 스톤 학교의 2014년도 신학기에 필요한 갖 가지의 준비를 위하여.
2. 리빙 스톤 학교의 과학관 건축을 위한 협력의 역사들이 일어 나도록.
3.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도서관 마지막 완공 경비를 위하여.
4. 함께 동역하는 선교사 3가정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5. 캐냐 항구에 도착해 있는 리빙 스톤 학교 버스의 서류작업을 위하여.(내년부터 운행 할수 있도록)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 하시는 모든 분들과 동부 아프리카 선교회 위에 하늘의 풍성함이 넘치시길 축복 합니다.
아울러 즐겁고 행복한 추수감사절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2014년 11월 23일
탄자니아 리빙 스톤 학교에서 박윤석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