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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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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선교소식과 기도제목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멘 주님 제가 믿습니다.
 
Pasaka njema (좋은 부활절 맞이하세요)
 
잔잔 하면서도 무게감있는 빨간 동백 꽃, 우유 빛 안개처럼 온 골짜기를 메꾸어주는 매화 꽃, 그리고 단단한 껍질을 벗어내고 세상에 막 태어난 노란 병아리처럼 활짝 피어 벌, 나비를 마음 껏 가슴에 품어주는 노란 산수유 꽃이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새 봄의 때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사역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탕가 지역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아름답게 펼쳐지는 봄의 향연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의 조국 금수강산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봄의 향연은 리빙 스톤 중학교 학생 14명과 2명의 교사들의 한국 견학 방문을 준비, 점검 하기 위해 19일 선발대로 한국에 도착한 저희 부부에게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부활의 선물이었습니다. 이 특별한 봄의 선물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부 아프리카 선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시는 모든 분들과 교회들 위에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이번 3월 소식의 핵심 내용들을 함께 나눕니다.
 
탕가 신학교 소식.
첫째 소식;
3월 24일부터 약 5주간의 방학이 시작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단독 목회를 하는 어른 사역자들 인데도 방학은 즐거움 그 자체인가 봅니다. 모두가 첫번째 텀의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행복한 방학 맞이 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둘째 소식;
이번 방학 동안에는 부엌 주방시설 중 밥을 짓는 솥 3개 중에서 1개를 교체하는 일과 하수 물 처리 공간 확장을 위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건축 된지가 18년 되어 가다보니 이곳 저곳 손 보아야 할 곳들이 속속히 늘어나지만 현재의 신학교 운영비 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어 부분적으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빙 스톤 중학교 소식.
1) 방학 소식.
신학교와 같은 24일부터 약 3주간의 방학이 시작됩니다. 이번텀은 첫번째 텀이라 학사일정이 좀 짧아서 그런지 유난히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한국방문의 준비를 겸하다보니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 정도 였습니다. 특히 방문지 알아보고 예약 하는 일이 복잡했습니다. 예전보다 인터넷이 많이 빨라졌지만 유명기업 산업단지와 정부 관계지역 붕문을 위한 예약은 까다로웠고 이곳 인터넷 속도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쉼의 시간을 보내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한국 견학 방문 소식.
준비하는 일들은 복잡하고 어려웠으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곳곳에 협력자들을 미리 준비해 두셔서 함께 일하고 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 동부아프리카 선교회 하대용, 정재연 2분의 공동 이사장님과 김준희 총무님 이하 모든 회원들 (숙소 예약과 경비 도움), 대전 대덕 과학 연구단지의 고등어 선교회 회장이신 김찬중박사님과 회원이신 권재열 박사님 그리고 모든 회원들 (대덕 연구단지와 충남대 의대 방문 도움), 서울 필동 감리교회와 은현 감리교회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여러 교회 사모님들 (차량, 옷, 경비와 간식 지원), 인천 장로교회 김진욱 목사님 (대형 버스, 인천지역방문, 숙소 지원), 한동대학 유장춘 박사님 (한동대, 포항제철, 울산 현대 중공업 방문 지원), 기외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소식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삼성 박물관, 각종 과학 실험실습 장소, 서울 시내 및 유명 장소 관광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들은 3월 29일 도착하여 4월 11일 오후에 출국을 하게 됩니다. (12박 13일) 봄이라고는 하지만 그들에게 한국의 봄 날씨는 아직도 추운 겨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으로 인하여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한 견학의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시골지역 교회 건축 시작.
서울 노량진에 있는 신성 장로교회 (정민 목사님)의 헌금으로 리빙 스톤학교에서 약 30Km 거리에 있는 Misozwe라는 지역에 교회 건축이 시작 되었습니다.
Misozwe 교회는 개척된지가 약 25년된 교회인데 지역이 열악하다보니 아직도 나뭇가지를 엮어 흙을 발라 예배 드리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생각지 못했던 큰 축복을 받게되어 온 교우들(적은 인원이지만)이 기쁨으로 건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건축팀은 그동안 신학교와 리빙 스톤학교 건축을 해왔던 팀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Misozwe교회의 완공과 계속해서 교회 건축이 곳곳에 늘어 날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방학을 맞이하는 2곳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2. 한국견학 방문 학생들과 교사들의 보람된 시간을 위해서.
3. 사역지에 남아 학교일을 돌보시는 최명철, 김주홍 선교사님을 위해서.
4. 내년 7월부터 시작 될 고등학교 계획이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리가 우리 모두의 삶의 원동력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016년 3월 22일
박윤석 선교사 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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