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인간적인 편리와 아이디아 대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의 유전과 전통이 우위를 차지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분부하심을 따라서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란 하나님의 진리를 지키고 주의 말씀을 따라 사람들을 인도하고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눈에 보기 좋게 만드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주님의 구속의 계획에 맞도록 운영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맞지 아니한 인간의 계획들과 방식들로 교회가 운영되면, 그 안에 있는 신자들은 영적으로 잠자게 됩니다. 사람들의 표준과 인간의 눈에 보기 좋은 비니네스적인 생각들이 판을 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상에서 불어 내어 따로 세우신 교회가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방식대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리의 좌표대로 믿고 가르치고 운영되어야 할 자리에서 세상의 비지네스가 성공하는 방식이 환영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영적으로 거듭나지 아니한 자들이 와서 즐거워하며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어 군림하게 되는 곳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많은 우리 교회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죄를 책망하며 회개케 하는 일과 진리대로 개혁시키는 일들을 등한히 하게 됩니다. 그러한 일들은 교회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여겨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에 교회의 성공보다는 영혼들의 구원과 준비가 더 중요합니다. 교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진정한 회개와 생활의 참된 변화가 더 시급합니다. 교회 안에서 잠자고 있는 영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예수의 이름을 부르다가 멸망 당하게 될 것입니다.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교회의 사업과 직무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고 개혁하여야 할 때입니다.
생애의 빛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