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이 어찌 그리도 놀라우신지요.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동안 선교회 모든 식구들 평안하셨지요? 이곳 선교지의 식구들도 평안합니다.
5월은 탕가 신학교가 두번째 텀이 시작되고 리빙스톤 학교의 첫 학기가 끝나는 달이라서 참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5월에도 우리 주님께서 이루시고 또한 진행하시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 내용들을 나눕니다.
@ 탕가 신학교 소식.
5월 첫째 토요일에 두번째 term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63명의 학생들이 모두 등록을 하고 수업중에 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6명의 full time 교수들과 4명의 part time 강사들이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term에 3학년들을 대상으로 church planting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 리빙 스톤 중학교 소식.
1). 학생들 소식.
283명의 전 학생들이 건강하게 열심히 종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특별활동으로 배운 태권도에 열의를 가지고 도전한 결과 약 2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노란띠를 통과하고
다음 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 명철 선교사님 내외분의 수고하심의 열매들입니다.
2). 학생들 미국방문 소식.
6월 6일 부터 19일까지 학생들 7명과 인솔자인 교장 선생님등 모두 8명이 열린문 장로교회의 후원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방문 목적은 변화하는 세계의 한 모습을 학습차원에서 느끼게하여 세계를향한 그들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머무는 동안 우리 선교회와 열린문 장로교회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있기를 기도합니다.
3). 과학관 공사진행 소식.
기초공사와 기둥 만들기를 마치고 2층 슬라브를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관은 길이 50미터 3층건물이 될것 입니다.
올 후반기부터 3학년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실험을 하게되며(현제에도 부분적 실험 중)그들이 중학교 4학년이 되는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국가고시를 준비하게 됩니다.
적은 예산으로 시작했지만 주님께서 완공시켜 주실줄 믿습니다. 총 예산은 약 45만불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4). 외국인 교사 확보.
잦은 현지교사의 이동과 중요한 과목의 교사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 정부산하 평화봉사단 (peace corps )에 과학교사를 신청해 놓았습니다. 허락이 된다면 올 9월쯤에 교사를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 사역자 소식.
1) 그동안 컴퓨터를 가르쳤던 윤여환 선교사님 부부가 다른 사역 준비를 위하여 다음 학기부터 교사사역에 동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선교의 일이 아닌 간접적 선교일(교육선교에 대한 생각의 차이점)이 마음에 부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앞 일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고 또한 후임 컴퓨터 교사 확보를 위하여 기도부탁 드립니다.
2) 박 선교사 결혼 소식.
하나님의 은혜로 6월 14일에 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로 인하여 힘드실텐데 우리 선교회에서 사랑의 준비를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박선교사는 리빙 스톤 학생들과 함께 6월 7일 아침에 미국에 도착 합니다.
그동안 저의 홀로됨을 안타까워 하시면서 위하여 기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서면으로 초청장 올립니다.
주례 목사님은 홍원기 목사님(올네이션스교회)이시며 장소 또한 올네이션스교회이고 시간은 낮 11시 입니다.
@ 교회 건축 소식.
지난 15일 부터 19일 까지 한국의 인천교회 김 진욱 목사님과 집사님 한분이 새 교회 건축 기공과 완공된 교회의 헌당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다녀가셨습니다.
인천 장로교회는 지난 5년동안 복음이 필요한 지역 7곳에 교회건축을 완공하였고 8번째 교회를 건축중에 있습니다. 세워진 교회들을 통하여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많은 이들이 생명의 길로 나올수 있도록 기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1. 신학교와 리빙 스톤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위하여.
2. 리빙 스톤 학생들의 미국 방문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3. 과학관 건축의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4. 박선교사의 결혼식을 위하여.
주님의 평강이 선교회와 교회들 위에 늘 풍성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모두를 사랑 합니다.
2014년 5월 20일
탄자니아 탕가에서 박윤석 선교사 드림.
